[경인일보=양평/이석삼기자]도내 유흥음식업소 대표들이 부패추방을 결의하고 나섰다.
(사)한국유흥음식업 중앙회 경기도지회(지회장·조영육) 직원 및 도내 시·군지부 운영위원등 150여명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양평군 청운면 다대리 '숲속의 아침' 펜션에서 직무교육 및 임원워크숍을 개최하고 부패추방을 결의했다. 이들은 워크숍에서 2009년도 협회운영관리와 기존 영업주 교육 및 신규영업자 교육을 평가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한 후, 유흥업소들이 앞장서 불법 및 부패추방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조영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흥업소가 불법과 부패가 벌어지는 장소가 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뿌리뽑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부패 추방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한 앞으로 교육을 통해 식품위생법, 청소년보호법, 소방법에 대해 상세히 홍보해 법을 잘 몰라서 불법을 저질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또 "성병, 에이즈와 마약에 대해서 회원업소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도록 하고, 교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