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운기자]'개방형 열린도서관 이용자 간담회'가 재능대학(총장·이기우) 주최로 7일 오전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도서관 이용 지역주민 10명과 이기우 총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이 직접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겪었던 불편한 점 등을 학교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의견을 취합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훈(50)씨는 "일반인에게 도서관을 개방한 배려에 감사한다"며 "최근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메모지나 책 한 권만 남기고 자리를 맡아놓는 경우가 많다"며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재능대학 이기우 총장은 "지난 해부터 주민들께 도서관을 개방하면서 많은 분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시설을 지역사회에도 개방해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진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