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선회기자]수원가정법률상담소(소장·박윤선)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 최병덕 수원지방법원장,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 최선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물로 축사를 전해 왔다. 이어 축시 낭송, 축하 연주, 영상물 상영에 이어 상담소 역대 이사장 및 소장, 쉼터 전문위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1990년 5월21일 개소한 수원가정법률상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법을 몰라 고통받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화해조정 소송구조사업을 무료 실시해왔다.

수원가정법률상담소 엄익수 이사장과 박윤선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무살 성년을 맞은 상담소가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면서 "지금까지 진심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