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파주시는 2012년 개교를 목표로 신경대학교, 서강정보대학, 신흥대학, 광양보건대학, 한서울 관광대학 등 2~4년제 대학 5곳의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파주에 신설되는 한서울 관광대학을 제외하면 나머지 4개 대학은 분교로 설립된다. 신흥대학은 법원읍 삼방리 38만9천345㎡에, 서강정보대학은 월롱면 능산리 9만8천829㎡에, 신경대학교와 광양보건대학은 각각 적성면 마지리 6만2천066㎡와 1만5천520㎡에, 한서울 관광대학은 탄현면 금산리 19만2천975㎡에 건립될 예정이다.

신경대와 신흥대학, 서강정보대학, 광양보건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위치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도시계획시설결정 절차를 거치면 사업이 본격화한다. 2006년 학교 설립 인가를 받은 한서울 관광대학은 군(軍) 협의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가 남아 있다.

현재 파주에는 웅지세무대학,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 등 2개 대학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신흥대학은 빠르면 올 연말, 나머지 대학은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교 설립으로 파주시는 교육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