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경호팀이 항공기편으로 짐을 부치는 과정에서 총기가 든 가방을 한때 분실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미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 경호팀은 6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워싱턴 D.C행 연결편 항공기로 수화물을 보냈다.
그러나 막상 워싱턴 DC에서 수화물을 기다리던 경호팀은 총기가 든 가방을 받지 못했고 이 가방은 뒤늦게 오후 4시 20분께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의 아메리칸항공 수화물 코너에서 발견됐다.
아메리칸 공항 직원들이 뉴욕 공항에서 워싱턴DC로 보내야 할 짐을 LAX로 잘못 보낸 것이다.
하지만 LAX에서 발견된 가방에서는 있어야 할 권총 4정 중 최소한 1정이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대변인은 AP통신에 총기가 뉴욕에서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LAX에 도착하고 사라진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총리 경호팀 총기 분실 소동
입력 2010-07-08 10:27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