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산시는 시 출연 환경재단인 '에버그린21(이사장·김철민 시장)' 대표이사에 김재목(49·사진 위쪽) 전 민주당 안산상록을 지역위원장을, 본부장에 이창수(49·사진) 전 안산환경운동연합 의장을 각각 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지난 18대 총선과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선거 안산상록을에 각각 나서 낙선하고 공천 경쟁에서 패했다. 지난달 6·2지방선거에서도 김철민 당시 예비후보와 공천싸움에서 진뒤 김 후보 캠프에 들어가 시장 당선을 도왔다.

안산시의원 출신의 이 본부장은 지역에서 환경운동을 오랫동안 한 인물로 역시 6·2지방선거에서 김철민 후보와 공천 경쟁에서 패한 뒤 김 후보 선거참모로 뛰었다. 에버그린21 관계자는 "이들은 이사장인 시장의 선거 참모로 일했지만 공개채용 모집에 각각 단독 응모해 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