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일본에서 이번주 들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불볕 더위로 5명이 열사병으로 숨지고 2천20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20일 군마(群馬)현 이세사키(伊勢崎)시의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치솟는 등 북부 홋카이도(北海道)를 제외한 전국 73개 지점에서 35도 이상의 폭염이 관측됐다. 이는 올들어 가장 심한 더위다.
불볕더위는 지난 17일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 5명이 열사병으로 숨지고 2천200명은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 수요 등으로 전력사용량도 급증해 전국 10개 전력회사 가운데 7개 전력회사가 20일 올여름 들어 최대 전력공급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며 열사병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日, 폭염에 5명 열사병 사망.2천200명 입원
입력 2010-07-21 10:19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종료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