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전상천기자]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준호)와 서울아산병원(병원장·이정신)은 22일 용인시 백암농협 강당에서 12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희망가꾸기 의료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지원은 백암농협 관내에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평소에 의료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X-ray 촬영,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다양한 형태의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진은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도출해 처방전을 이동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는 사회의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아산재단의 설립이념에 따라 지난 1989년 6월 23일 설립된 병원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