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평/김윤구기자]가평군은 독서의 생활화와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오는 8월부터 노인 독서도우미를 지역아동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파견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인 독서도우미는 8월부터 12월말까지 5개월간 2인 1조로 운영되며 중앙, 설악, 조종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에 파견돼 어린이독서지도 및 구연활동 등을 통한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꾀하게 된다.
노인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게 된 10명의 도우미는 현직에서 은퇴한 전문지식을 가진 고학력자들로 풍부한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독서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어린이 독서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 13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10회에 걸쳐 어르신 독서력 측정 및 평가, 할머니·할아버지표 구연동화 배우기, 흥미유발을 위한 독서퀴즈 놀이, 독서 감상문 쓰기, 독서 토론법, 발표회 등 초급과정의 맞춤형 독서코칭 프로그램 실전 교육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