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 출전할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 선수 20명이 정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 11'과 기술위원회와 K-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은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추가로 뽑은 9명 등 모두 20명의 올스타 선수 명단을 30일 확정했다.

   골키퍼 김영광(울산)과 수비수 김상식(전북)ㆍ김치곤(울산)ㆍ김창수(부산), 미드필더 하대성(서울)ㆍ김두현(수원)ㆍ박희도(부산), 공격수 최성국(광주)ㆍ루시오(경남)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김정우(광주 상무)는 기초군사훈련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김재성(포항)이 자리를 메웠다.

   K-리그 올스타팀은 내달 1일 소집돼 사흘간 기자회견과 공식훈련, 유소년 클리닉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내달 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FC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K-리그 올스타 선수단 명단
△감독=최강희(전북현대)
△GK=정성룡(성남일화) 김영광(울산현대)
△DF=김동진(울산현대) 조용형(제주유나이티드) 김형일(포항스틸러스) 최효진(FC서울) 김상식(전북현대) 김치곤(울산현대) 김창수(부산아이파크)
△MF=몰리나(성남일화)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 에닝요(전북현대) 김재성(포항스틸러스) 하대성(FC서울) 김두현(수원삼성) 박희도(부산아이파크)
△FW=이동국(전북현대) 이승렬(FC서울) 최성국(광주상무) 루시오(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