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정용충)은 5일 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여름캠프 '그린 섬머(Green Summer)!!'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또래관계' 형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프엔 총 31명이 참가해 양떼 먹이주기, 공동체 훈련, 단체 레크리에이션, 물놀이, 숲 체험 등을 진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