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12세 이하 유소년 클럽 U-12팀이 'MBC 꿈나무축구리그' 정상에 올랐다. ┃사진
인천 U-12팀은 10일 충남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전국 결선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김보섭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안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눌렀다.
MBC 꿈나무축구리그 전국 결선은 지난 6일부터 아카데미리그 상위 15개팀과 일본 시즈오카TC 등 16개팀이 4개팀씩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렀다.
인천 U-12팀은 조별 예선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파주FC 조영증 축구교실을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경기 의왕 정우FC를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인천 U-12팀의 박성민이 받았으며 김선우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