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이종덕·사진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총재·유종하·사진왼쪽)가 지난 14일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저소득계층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문화공헌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문화재단 제공

[경인일보=성남/추성남기자]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이종덕)은 지난 14일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대한적십자사(총재·유종하)와 사회공헌·문화공헌 공동 협약을 맺고 성남지역 저소득계층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문화재단은 기획공연 객석 2%를 문화공헌석으로 제공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저소득층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활용, 지역 모금활동을 통해 이들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성남문화재단 자원봉사자들은 '성남예술사랑 봉사회'를 결성해 적십자사 봉사단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과 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한나가 지휘하는 '앱솔루트 클래식 &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축제' 오프닝 콘서트에 앞서 실시됐다.

이종덕 대표이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나눔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따뜻한 성남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으며, 유종하 총재도 "성남문화재단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