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안성시 극단 공터(사진 위)와 성남시 극단 공간(사진 아래)이 제20회 경기 연극 올림피아드에서 나란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동두천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0회 경기 연극 올림피아드에서 안성시 대표 극단 공터의 '소나기(황순원 작·김효정 연출)'와 성남시 대표팀 극단 공간의 '도덕적 도둑(다리오퍼 작·박경훈 연출)'이 나란히 대상(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및 (사)한국예총 동두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29개 시·군 대표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경연을 펼쳐 부천 극단 아띠, 안산 극단 추신, 안양 극단 희노애락이 금상을, 남양주 극단 마당과 양평군 극단 반딧불이 은상을, 평택 극단 푸른연인과 의정부 극단 회룡극회 등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관객 선정 최고 인기작품상은 극단 아띠, 극단 희노애락, 고양 극단 우리씨어터, 구리 극단 다락방, 화성 공연창작집단 몽키가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