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화성상공회의소(회장·이용인)와 농협화성시지부(지부장·서정석)는 30일 오전 농협시지부 회의실에서 최형근 화성부시장과 김익규 조암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사업 추진협약식'을 체결하고 1차로 햇살드리 화성쌀 2천포 구매를 약정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상의는 2009년산 화성쌀을 앞장서 적극 구매하고 명절 선물 및 임직원 사은품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가공식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농협은 화성상공회의소 산하 기업체 등에서 화성쌀 구매를 요청할 경우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내 기업 생산물품을 농협 하나로마트 등 매장에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인 회장은 "쌀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먹는 것이고 질 좋은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면 농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농업인, 기업인 모두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교류의 발판으로 삼고 상호 우호증진과 장기적 내실 있는 교류활동의 계기가 돼 향후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의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정석 지부장은 "화성상공회의소 이용인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의 화성쌀을 비롯 화성시 농산물에 대한 깊은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화성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기업체, 관공서등에 범시민적 화성쌀 애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