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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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상
경인일보의 지난 반세기는 특종 발굴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1990년 9월 한국기자협회가 '이달의 기자상'을 제정해 시상을 시작한 이래 경인일보는 매년 각종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특종 언론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지난 1994년 12월 '굴업도 핵폐기물 처리장'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 수상 물꼬를 튼 경인일보는 1995년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으로 '한국기자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1996년 5월 '부천 세무비리사건' 기사로 1996년 5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에 이어 그해 경인일보에 또한번 '한국기자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1996년 10월부터 6개월에 걸쳐 보도한 '갯벌을 살리자'(1997년 한국기자대상), 2002년 6월의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2002년 한국기자대상), 2006년 '한나라당 수해골프' 보도(2006년 8월 이달의 기자상) 등은 경인일보의 위상을 높였다. 또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 연속 한국기자대상 수상, 두 차례에 걸친 3개월 연속 이달의 기자상 수상, 4차례에 걸친 같은 달 이달의 기자상 2개 부문 동시석권 등의 이례적인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에도 5번의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경인일보는 올해에도 '게임중독 딸 굶겨 죽인 부모, PC방서 가상의 딸 키웠다'와 '대학 캠퍼스 경기도 러시, 약인가 독인가?'로 두 달 연속 이달의 기자상을 차지하며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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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사업
경인일보는 경기·인천 지역민들을 위한 각종 공익사업을 시행하면서 항상 함께 호흡하고 있다. 매년 펼치는 '아줌마축제·농산물큰잔치' '프랜차이즈 박람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인천바다그리기대회' '학생보훈백일장' '경인히트상품' 등은 이제 지역사회 주요 행사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아줌마축제는 여성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축제가 됐다. 올해 벌써 7회째인 아줌마축제는 오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7월 성황리에 열린 인천바다그리기대회도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경기·인천지역 종합일간지중에서는 유일하게 1986년부터 매년 신춘문예를 시상하는 등 문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1m 1원 자선걷기대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 히트상품 시상식', '경인봉사대상', '경인보훈대상' 등도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뿐만 아니라 경인일보는 각종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남한강 마라톤대회'와 '평택항 마라톤대회', '화성 孝 마라톤대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 등은 물론 전국 시니어 골프대회,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 경인일보 사장배 배드민턴대회까지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일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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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국교류
경인일보는 지방지로서는 유례없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북경경인문화교류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중국문화체험단 및 단기어학연수 과정 파견과 한중경제인협회 설립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한·중 우호 협력에 큰 기여를 했다. 방학을 맞아서는 중국어학연수 및 문화캠프'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중국 인민일보와 공동으로 기획 개최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가 13억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창춘에서 현지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속에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2005년에는 중국공산주의청년단(7천만명의 단원을 이끄는 거대조직이자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핵심기관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급부상하고 있는 조직)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 이를 바탕으로 도내 유망 기업과 중국 전역에서 엄선된 우수 기업들이 업종별로 모이는 베이징(北京) 교역상담회를 열기도 했다.

# 향후 비전
1960년 9월 1일 창간한 경인일보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뉴스매체를 통해 경기·인천지역에 제한됐던 뉴스 서비스 영역을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까지 확대했다. 경인일보의 서울지역 뉴스 서비스 제공은 어느 지방신문도 이루지 못한 '사건'이자 한국 언론 역사의 신기원이다. 경인일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동영상정보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서울 핵심지역 전광판 사업을 통해 거대한 정보의 바다로 진출, 서울의 유력 미디어그룹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쳐나가 명실상부 경기·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