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두근거리는 언론 경인일보" 시인 최문자

아시지요

여기 꿈과 미래를 여는 젊은 신문 경인일보

때로는 들꽃 같은 부드러운 pen으로, 때로는 날카롭고 시퍼런 pen으로 언론의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어두웠던 독자의 눈을 밝혀왔던 것


1960년 9월 1일, 푸른 새벽을 열고 창간되어 인천신문! 인천신문! 배달소년의 첫 외침으로 시작하여 경기인천과 함께 살아온 50년. 인천신문, 경기연합, 연합신문, 경기신문 그리고 경인일보로 제호가 바뀔 적마다 창조와 혁신, 변화와 도약의 태양은 17250번이나 떠올랐다.


시대와 시대가 격돌하는 거센 격랑속에서도 4·19, 5·16, 광주 민주항쟁, 언론의 입이 틀어 막히는 어두운 시절에도 여전히 이 나라 구석구석을 뒤지고 찾아내고 취재하여 민중을 대변하고 소외계층의 고통, 묻힐뻔한 사건을 들춰내며 얼음의 정신으로 살아있었던 신문.

경인일보는 그것들을 종이 위에 꾹꾹 눌러 쓰고 또 써왔다.


그동안 독자로 인해 경인일보는 성장했고, 아프게 성장한 경인일보로 인해 경기, 인천은 굵고 튼튼해졌다. 서로의 생장점에 오갔던 관심과 사랑. 50년 지나는 동안 경인일보는 쓰러지고싶을 적마다 절망에서 몸을 일으켰고 거품처럼 일어나는 부실언론 혼돈의 숲을 헤치고 태양을 바라보며 찬란하게 일어섰다.

경인일보, 이제 읽기만해도 두근거리는, 강한 언론의 동맥이 뛴다.


글로벌시대. 이 시대 정신의 살과 살 사이로 정치, 경제, 문화 그 바른 좌표를 제시하며 세계로 미래로 우주로 경인언론이 큰 획을 지익 그으며 간다.

박수 받는 발빠르고 정확한 행보를 쏟아낸다.

눈부신 신문, 두근거리는 언론

신의 축복있으라! 그대 젊은 신문 경인일보.

■ 시인 약력

# 서울 출생

# '현대문학'으로 등단

# 시집, '귀 안에 슬픈 말 있네', 문학세계사, 1988/'울음소리 작아지다', 세계사, 1999/'나무고아원', 세계사, 2003/'그녀는 믿는 버릇이 있다', 랜덤하우스, 2006

# 협성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학장, 대학원장 역임

# 한성기문학상 수상(2003)/ 박두진문학상 수상(2008)/한송문학상 수상(2009)

# 현재 협성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