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하남/조영상기자]하남시가 2010년도 저소득층 보호정책인 '기초생활보장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7일 중앙 기관표창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위기가정 사례관리 사업 수범기관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기초생활보장사업 분야에서 포상을 받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해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신빈곤층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주민생활지원과 내에 '민생안정추진단'을 설치하고 저소득층을 효율적으로 구호하기 위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한 결과,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정부합동 평가결과 공공부조 정책인 기초생활보장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교범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 위기상황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