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양/박석희기자]김철회 과장을 비롯 안양만안경찰서 정보보안과 직원들은 9일 추석을 앞두고 혼자 사는 관내 박달동 정광식(74) 할아버지를 찾아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정씨의 경제적 어려움을 접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10여년전부터 옥탑 방에서 혼자 살고 정 할아버지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줘 정말로 고맙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