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안산 상록고등학교(가칭)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지난 10일 안산시 상록구청 회의실에서 도·시의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록고교 설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추진위는 고교평준화를 대비해 2012년 설립하기로 하고 공동대표에 김수경·김영진·류정이·이영자씨 등 4명이, 집행위원장은 홍연아 전 안산시의원이 맡았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에서 "안산시 전체 인구 30%가 거주하고 8만2천여 세대가 넘는 이 지역에 일반계 고교는 1개교뿐"이라며 "일반계 고등학교가 시급히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