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골키퍼'로 화제가 된 칼리드 아스크리가 다시 한 번 사고를 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모로코 프로축구팀 파 라바트(FAR Rabat)의 골키퍼인 칼리드 아스크리는 25일(현지시간) 카 케니트라(KAC Kenitra)와의 경기에서 같은 편 수비수가 흘린 볼을 바로 차지않고 상대 공격수를 피해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공이 상대팀 공격수 엘 아로우이(El Aroui)의 빠른 슬라이딩에 막혀 골문으로 굴러 들어갔다.
이에 아스크리는 분에 못 이겨 상의를 벗어 던지고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경기장 밖으로 나가 버렸다.
누리꾼들은 이 동영상을 보고 "또 이러냐..." , "성격이 저러니 질 수 밖에" , "왠지 불쌍하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모그레브 페스(Moghreb Fes)와의 승부차기에서 상대편의 공을 막아냈지만 볼이 살아나 골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모르고 관중석을 향해 세레모니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보여줬다.
이 장면이 녹화 된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 누리꾼들로부터 '역사상 가장 멍청한 골키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