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찬기자]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조순애)는 28일 오전 11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남경필 국회의원, 정미경 국회의원,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및 30개 기관·단체 회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수원여성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기념식과 결의문 낭독,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여성들의 화합 한마당인 명랑운동회와 여성권위 향상에 노력한 단체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우리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가정붕괴 등의 문제를 여성들의 힘으로 스스로 풀어내자고 결의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친화적인 도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