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의왕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 및 추진위원회가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20일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두번째 개최되는 회의로, 특화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우선 추진사업으로 '왕송호수 순환 레일바이크 설치'와 '어린이 철도청' 사업을 선정했다.

앞으로 시는 10월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른 시일내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서울메트로와 MOU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의 특화사업 참여 유도를 통해 의왕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철도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