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평/김민수기자]가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생활체육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2회 가평군 체육회장기 초·중·고 축구대회가 28일 가평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13개팀, 중학교 6개팀, 고등학교 5개팀 등 총 24개팀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초등학교는 1·2부로 구분해 1부는 토너먼트전, 2부는 중·고등학교와 같은 부분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해 장기원 군의회의장, 관내 학교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장인 이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축구는 개개인의 기술과 힘이 조화를 이루고 공동체 정신과 단결된 정신이 접목될 때 승리가 주어진다"면서 "국민적 사랑을 받고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축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제고해 축구 발전과 건전한 정신을 확산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체육회장기 초·중·고 축구대회는 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인 이금민(16·MF·현대정보과학고) 선수를 발굴한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