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혜민기자]수원소방서(서장·이인창)는 지난 8일 오전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을 방문해 긴급복구를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주택에 거주하던 주민 A씨와 가족이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자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A씨 집을 방문, 화재피해지원센터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관공서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안내했다.

화재피해주민의 긴급복구를 위해 수원소방서에서 전달하고 있는 긴급구호물품키트는 담요와 속옷류, 생필품, 생활의약품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서 직원들은 화재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와 준비절차, 각종 세금감면 사항, 납기연장 안내, 허가증과 면허증 등의 재발급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