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취재반]"국제적인 물류 도시 평택항을 찾아주신 달림이 여러분 반갑습니다."

송종수 평택시의회 의장은 "2010 평택항실크로드국제마라톤대회에 이렇게 많은 달림이들이 참가할 줄 몰랐다"며 "2만여 마라톤 동호인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의장은 "지난해에 비해 마라톤 참가자가 24%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최측이 만반의 준비와 점검을 한 만큼 오늘 하루 신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평택항마라톤대회는 그동안 평택항을 전국에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 왔다"면서 "이제 국제대회로 발돋움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전국은 물론 국제 최고의 마라톤 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마라톤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마라톤일 것"이라며 "평택시도 평택항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 조깅 코스를 신설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