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선회기자]경기도박물관(관장·조유전)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정재정)은 공동으로 근·현대 한일관계와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이해를 돕기 위한 역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역사 아카데미는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한일간의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앞으로 양국관계 및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7강으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 세부주제는 ▲제1강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인식(최장근 대구대 교수) ▲제2강 이토 히로부미와 한일관계(방광석 성균관대 교수) ▲제3강 독립운동과 한국사회(김용달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 ▲제4강 천황제 코드와 일본(조용래 국민일보 논설위원) ▲제5강 재일 한국인과 일본사회(최영호 교수) ▲제6강 한국 근대사의 이해(장석흥 국민대 교수)▲제7강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신주백 연세대 교수) 등이다.
수강생은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031)288-5365
한·일 역사인식 바로 세우기
합병 100周 道박물관서 역사아카데미
입력 2010-10-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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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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