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광주/임명수기자]광주시 사회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리더스봉사단'은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사랑의 보금자리'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리더스 자원봉사자 13명은 지난 8일 오전 퇴촌면 광동리 송흥제(91) 할머니 집의 도배 및 장판 교체, 낡은 벽 페인트 칠하기, 부엌 천장 보수와 싱크대, 연탄보일러, 전기배선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송 할머니는 "집이 낡고 오래돼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주니 고맙다"며 "이번 겨울은 도와준 사람들의 마음만큼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