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박해진, 사진 맨 왼쪽)은 11일 의왕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기공식에서 센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의왕시 등과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사진 가운데),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맨 오른쪽), 관련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 협약으로 도는 센터 건립 및 입주기업을 위한 도정책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의왕시는 입주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및 관련규제 완화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의왕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입주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적극적인 보증지원 및 경영지원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전략적인 지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도내 31개 시·군 특성과 실정에 맞는 지원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유망 기업들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 최첨단 지식산업센터는 2012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의료기기와 벤처기업, 전자 등 17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