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단 인천지사와 중견기업 (주)와이지원 등 3자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눔맞춤훈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체장애인 7명, 청각장애인 5명 등 12명의 장애인은 앞으로 3주간 일산능력개발원에서 직무훈련을 갖고 (주)와이지원 사업장에서 1주간 현장실습을 거친 후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장애인을 집중 지도할 나눔맞춤훈련은 기계분야 교사, 청각특화훈련팀 교사, 교양교과 교사 등 현장실무교육과 함께 절삭공구가공(CNC장비) 업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식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3자간 체결한 나눔맞춤훈련 협약식에서 장애인과 기업은 정식직원 채용시 각종 부조리 척결, 적극적인 기업활동 참여, 직원간 상호 협조 등 투명하고 모범적인 직장생활을 한다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주)와이지원(대표이사·송호근)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에 소재한 730명 규모의 근로자를 거느린 절삭공구 전문제조업체로, 미국·중국 등 15곳에 해외법인체를 두고 있으며 관련업종 세계 5위의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