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내손동 667 일대 내손나구역 4만3천519㎡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내손나구역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공동주택 용지 3만2천326㎡, 종교 용지 511㎡, 근린생활 용지 956㎡, 도로.공원 9천726㎡ 등으로 나눠 개발된다.

   내손나구역은 그동안 4층 이하의 건물만 지을 수 있었으나 도시계획 심의 통과에 따른 용도 변경으로 고층 아파트(평균 18층)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내손나구역은 정비구역 지정고시,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재정비를 하게 된다.

   의왕시는 내손지구 33만2천87㎡를 가.나.다.라 4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백양현 의왕시 재개발팀장은 "내손지구는 모락산, 학의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안양판교로 등이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여서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