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파주시 파주읍새마을회(회장·유양순, 황명구)는 8일 독거노인 등 김장담그기가 어려운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을 담가 파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을 위해 지난 8월 봉암5리 김경중 이장은 토지 600㎡를 제공했으며 이 밭에 새마을회 회원과 마을 주민들이 씨앗을 파종해 이달초 배추 800포기를 수확했다. 이 배추는 지난 4~5일 새마을회를 비롯 파주파출소, 파주농협, 주민자치위원회, 기업인협의회, 이장단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으로 변신했다. 김장은 연풍리에 거주하는 이모(75) 할머니 등 독거노인 가정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