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광주/임명수기자]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기(사진 왼쪽) 교육장은 8일 지역환경 교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환경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한 전 녹색성장영농조합법인 한관희(사진 오른쪽)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대표는 평소 환경교육과 정직성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 실천에 앞장서왔다. 특히 이번에 정직성 교육을 조건으로 관내 학교에 수채화 고무나무, 캐비안, 실폴리셔스, 콩고 등 관상 관엽식물 1만2천여개(시가 5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한 대표는 "식물은 재배하는 사람의 땀과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며 "그런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돌보는 다양한 환경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식물처럼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기를 바란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
김 교육장은 "기증 의의와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동참하고자 하는 관내 많은 학교에서 관엽식물 분양을 신청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 및 학생들의 환경과 함께하는 건전한 생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