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과천/이석철기자]과천시는 8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어르신과 함께 양재천에서 시작하는 환경사랑 행사 및 과천실버 그린 봉사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을 비롯 과천시노인회 강찬기 회장 등 과천실버 그린봉사 대원 120여명이 참석, 실버세대의 지역사회 참여와 주민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발대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1시간여 동안 양재천에서 쓰레기를 줍고 양재천의 수질 정화 및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유용미생물군 EM 활성액을 방류하는 등 양재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 시장은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과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려는 어르신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더욱더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