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도현기자]인천 남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김경옥)는 1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초청,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우리 전통 익히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라 물을 끓여 물엿을 녹인 뒤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등 직접 고추장을 담갔다.

주안3동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뚜리띠는 "이번 행사를 개최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남구청 및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