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철도박물관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레일바이크'가 설치됐다.
한국철도공사와 의왕시는 16일 철도박물관에서 'GLORY 레일바이크'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GLORY 레일바이크'는 리프트 형태의 방향전환장치를 이용해 철로(250m)와 육로(250m)를 바꿔가며 터널, 철교, 언덕을 주행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철도박물관 레일바이크 개장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가 추진 중인 의왕철도특구 지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일바이크 운영은 민간업체가 맡게되며 이용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