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성남/추성남기자]성남시의회(의장·장대훈)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의회청사 로비에서 '한일강제병합 100년 거대한 감옥 식민지에 살다'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부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특별사진전에는 1905년 을사늑약에 반대하는 의병항쟁을 시작으로 해방까지 항일운동의 흐름, 황국신민 정책의 본격 추진에 따른 조선어 말살, 식민지 시대의 조선인의 삶을 담은 사진 등이 공개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에 공감, 의회청사 로비를 제공하게 됐다"며 "의회는 365일 언제나 시민을 위한 각종 행사가 활발히 열릴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