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세계 최고의 품질을 창조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혁신하는 기업 창달에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천시 백사면 출신인 (주)대한 피엔씨 신대건 대표이사의 각오이자 경영 방침이다.
청정 공기, 쾌적한 환경을 위해 산업용 필터와 클린룸을 생산하는 필터산업의 선두기업 대한 피엔씨. 필터 업계의 톱순위 달성과 글로벌 상위권 기업 도약을 목표로 21세기형 사업구조 변신을 꾀하고 있는 신 대표를 충남 당진 본사에서 만났다.
대한 피엔씨는 1984년 대한 필터로 출발, 공작기계용 여과기, 트레이 및 팔레트용 클린룸 에어샤워, 공기 정화 및 폐열회수 기능을 갖는 환기장치 등의 품목 특허와 연구 개발로 필터와 클린룸을 생산, 중국에 지사를 두고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는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1세기 첨단기업의 필수품이 된 필터와 축적된 노하우와 원천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클린룸 시스템을 생산, 시공·관리까지 가장 발전된 기술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필터업체들과 어깨를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대표는 "산업의 고도, 정밀화에 따라 중·고성능필터 생산과 클린룸 산업에 주력은 물론 클린룸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부가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현장, 병원, 연구소 등의 원천적인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별도의 기술연구소를 설립, 오염물질을 99.9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 쾌적한 작업 연구환경을 조성하는데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산·학 협동으로 신기술을 연구 개발해 첨단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2011년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