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제3회 용인시장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가 오는 22일 용인 좌항초와 인천 남동초의 개막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재)용인시축구센터는 18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소재 용인시축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32개 초등학교 축구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출전해 4개 학교씩 8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통해 조 1~2위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이날 대진 추첨 결과, 조별리그 예선 A조에는 좌항초와 남동초·상원초·신답초가 포함됐고 B조에는 안양 덕천초와 성남 미금초·곤지암초·구암초가, C조에는 광명광일초·용인초·오류남초·역촌초가 각각 한 조를 이뤄 경기를 갖게 됐다.

또 D조에는 부인초·석남서초·광주초·세류초, E조에는 신묵초·신정초·포곡초·화산초, F조에는 이천남초·고색초·장안초·천현초, G조에는 부천계남초·만수북초·군포초·오정초, H조에는 성거초·양평초·태장초·성동초가 각각 한 조를 이뤄 치열한 조별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용인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재)용인시축구센터가 주최하고 경인일보, 경기도축구협회, 용인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해 올해 3번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22~29일까지 8일간 용인시축구센터 내 구장에서 전국 초등학교 축구부 4~5학년 학생들이 패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