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김종상)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의 적합직종 안내와 고용 창출을 위해 내년 초부터 개설 예정인 전자책(e-book) 제작 도입을 위한 타당성 검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에는 한국전자출판협회, 인쇄출판 관련학과 교수, 출판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종인 전자책 도입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으며, 전문가들은 "전자책 제작 방법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인쇄 및 출판관련 분야의 새로운 직종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사)한국전자출판협회는 상호협력 체결로 장애인들의 전자책 제작분야 진출시 일자리 창출과 맞춤훈련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