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매월 1일 산본중심상가와 금정역 주변 등 도심지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는 '클린 군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클린 군포' 만들기에는 군포시장과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해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거리를 청소하고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1일 수리산 태을봉에서의 신묘년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첫 '클린 군포' 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월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밝고 활기찬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클린 군포' 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