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과천/이석철기자]과천시는 17일 오전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지식정보타운과 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대규모 사업을 부패없이 투명하게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과천' 선포식을 열었다.
여인국 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과 해당실과 직원, 그리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선서자 대표 2인이 청렴행정 실천 결의문을 낭독한후 여 시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무원 전원이 청렴행정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인 3대 프로젝트를 투명하고 청렴하게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여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3대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청렴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이번 결의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지를 강화해 '청렴과천'구현에 앞장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도시과 등 사업추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서를 작성, 제출토록 하는 한편 관련 부서에 대한 감찰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