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하남/조영상기자]하남시는 하남새마을금고(이사장·박대근), 신장전통시장연합회(회장·홍종목), 덕풍전통시장상인회(회장·김종근)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서 이교범(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하남시장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입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통 재래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하고 2억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에 약정한 온누리 상품권을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설과 추석에 전달할 계획이다. 일반시민들도 새마을금고와 기업은행 등에서 3%할인된 현금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저렴한 신장·덕풍재래시장 뿐만 아니라 전국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