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의왕시가 2011년 들썩이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인 하수도 요금을 상반기 내 동결하기로 했다.
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적자 누적 등에 따른 공공요금 현실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22일 개최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하수도 사용 부과 업종 통합 및 단순화 방안 등 하수도 요금 19%의 인상조정안을 통과시키고 올해 조례를 개정해 요금인상을 시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방공공요금 인상이 지역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점을 감안,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인상하기로 했던 하수도요금 인상을 상반기내 전면 중지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물가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각 동별 생필품가격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월 2회 이상 조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인 제수품의 가격동향도 수시로 조사,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위한 캠페인 및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의왕시, 상반기 하수도요금 동결
설 제수용품 가격동향 홈페이지 공표도
입력 2011-01-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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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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