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국 과천시장이 별양동 주민들과 주민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인일보=과천/이석철기자]과천시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민원이나 건의사항을 듣는 '1/4분기 동 방문 주민간담회'를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계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별양동을 시작으로 부림·과천·문원·중앙·갈현동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10년 시정의 주요 성과와 2011년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전달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시와 시민간 원활한 소통 및 친밀감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별양동에서 첫 간담회를 가진 여인국 시장은 "지난해 민·관이 일치 단결해 열심히 일한 결과, 전국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풍성하고 알찬 결실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시정 운영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자랑스런 과천, 희망 가득한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 시장은 '희망을 주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등 7개 역점 시책과 아파트 재건축 등 각종 크고작은 현안사항에 대해 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즉석 답변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시켜줬다.

여인국 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민원이나 건의사항을 듣는 동 방문 주민간담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잡아 시와 시민간 원활한 소통 및 친밀감 형성에 큰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주민에게 올바른 시정을 전달하고 역점 시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