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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신창윤기자]'꿈나무 축구 선수들의 축제' 제3회 수원컵 유소년(U-12) 축구 페스티벌 창룡그룹 결승전은 경기도팀끼리 겨루게 됐다. ┃대진표 참조

하남천현초와 성남중앙초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A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창룡그룹 준결승에서 각각 서울 오류남초와 인천 부평초를 1-0으로 물리치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이날 천현초는 4강전에서 후반 15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건우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오류남초에 1-0 승리를 거뒀고, 중앙초도 후반 12분 이중민이 골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지난해 우승팀 부평초를 1-0으로 물리쳤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B구장에서 치러진 장안그룹에선 이호초와 부양초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호초는 준결승전에서 후반 종료 1분 전 최의현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넣고 성호초를 접전끝에 1-0 승리를 거뒀고, 부양초도 4강전에서 전세진, 김민권, 김정현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광장초를 3-0으로 꺾었다.

이밖에 팔달그룹에선 지난해 우승팀 무원FC가 4강전에서 전우람, 이승재, 안철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계남FC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천현FC를 접전끝에 2-1로 누른 우이FC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한편,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B구장에서 치러지는 그룹별 결승전은 팔달그룹의 무원FC와 우이FC가 오전 11시, 천현초와 중앙초의 창룡그룹이 낮 12시, 이호초와 부양초의 장안그룹이 오후 1시에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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