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일 이천시 백사면 축산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천지역은 매몰처분에 많은 노력을 했음이 나타난다"며 "구제역 매몰지로 인해 환경오염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양평, 여주를 둘러본후 오후 6시30분께 이천시 삼일농장을 방문해 철저한 방역으로 모돈 274마리를 기사회생시킨 농장대표 이진수씨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지사는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제2의 환경방지대책에 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