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봉구 제18대 경기예총 신임 회장이 남궁원 전 회장으로부터 예총기를 인계받은 뒤 힘차게 흔들고 있다.

[경인일보=이준배기자]"경기 예술의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 지향의 경기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지회(이하 경기예총) 윤봉구(54) 신임 회장이 21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이날 제17·18대 경기예총 회장 이취임식에는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김광회 도의회 문광위원장, 이성림 한국예총 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원로배우 박규채, 박계백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내외빈은 물론 각 분야별 지회장 및 31개 시·군 예총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봉구 제18대 경기예총 신임 회장은 이성림 한국예총 회장으로부터 인준장을, 남궁원 전 회장으로부터 예총기를 각각 인계받았다.

윤 신임 회장은 "경기예총은 예술의 꽃향기를 실어나르는 바람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기예술과 예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경기예술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회장은 오는 2015년 1월 총회 개최일까지 4년간 경기예총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유인석 부천연극협회 부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퓨전타악그룹 꿍짝꿍짝, 팝벨리댄스프로공연단, 극단 믈뫼의 뮤지컬 갈라, 극단 찰리의 마술쇼, 남양주늘푸른극단의 갈라댄스가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