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중국 헤이룽장성의 하방파 상무청 부청장을 비롯 시장과 부시장 등 27명으로 구성된 고위 간부팀이 고양시의 선진 시설과 체제를 배우기 위해 22일 고양시를 방문했다. 고양시는 지난 1998년 헤이룽장성의 치치하얼 시와 자매결연을 한 바 있다.

고양시의 관광홍보설명회(팸투어) 일환으로 고양시를 찾은 이들은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투자유치 사례에 대한 설명회를 듣고 곧 완공을 앞둔 제2전시장 현장을 찾았다. 이어 호수공원에서 공공임대자전거 '피프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아봤다. 한류에도 관심이 높아 MBC드림센터 및 고양시가 후원하고 있는 KBS드라마 '드림하이'의 촬영지도 살펴봤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 산업과 관광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헤이룽장성 방문단에게 고양시는 우수한 시설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