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양/박석희기자]새학기를 앞두고 법무부 산하 불우청소년에게 꿈과 사랑의 날개가 깃든 새 교복이 전달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회장·이상택)는 22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대회의실에서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박찬호)와 공동으로 불우청소년 22명에게 새 교복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박 이사장을 비롯 김주현 지청장, 김희재 차장 검사 등 검찰청 관계자와 원성희·이건선·안원형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 회장과 박 이사장도 과거의 어려웠던 청소년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복을 선물받은 학생은 보호관찰소와 각 지구협의회에서 추천했으며, 이들 두 단체는 지난달에도 관내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과 아동의류 300점 등을 전했다.